글로벌 증시 리뷰

 

2009년 4월 글로벌 증시 리뷰

어닝시즌에 대한 부담 속에도 베어마켓 랠리(Bear Market Rally)를 구가...
4월 글로벌 증시는 G2O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시가평가 기준완화, 웰스파고의 깜작실적 호재 등이 이어지며 월 중 강보합세를 견지하며 베어마켓 랠리 (Bear Market Rally) 를 구가. 1사분기 실적발표시즌이라는 부담감이 작용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골드만삭스, 씨티뱅크, GE 등이 실적개선 호재를 잇달아 터뜨리자 반신반의하던 글로벌 증시는 상승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평가. 미국 S&P500지수(7.1%), 독일닥스(11.9%), 프랑스CAC40(9.7%), 영국 FTSE(7.5%) 등 선진국 주요지수가 일제히 강세마감하였으며, 브라질 보베스파(12.7%), 러시아 RTS(13%), 인도 SENSEX(13.5%) 등 주요 이머징마켓 지수들도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음. 중국본토 증시(A주)는 단기급등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 속 기업실적에 대한 부담 등으로 전월에 비해 상승모멘텀이 약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월중 4% 상승에 그친 반면 H주식은 9% 상승세를 보였음. 한편, 러시아 증시는 50bps의 금리인하 후 수혜주인 은행업종들이 약진이 두드러졌으며, 인도는 외국인 투자자 들의 매수세를 등에 엎고 그간의 부진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음. 작년 4사분기 이후 20% 급락했던 브라질 산업생산은 올해 1-2월간 4% 반등한 것으로 나타나 브라질 경제가 느린 속도로 나마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음을 암시. 최근 브라질 정부의 자동차세 감세정책이나 건설투자 확대 방안 등이 제시되었지만 결국 올해 브라질 경제는 마이너스 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 다만 인플레이션 우려가 불식되어 브라질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속도와 폭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점은 고무적임. 러시아는 최근 경제지표 호전 호재 속 펀더멘털이 급속히 개선되고 있는 형국. 특히 수입대체품인 식료품, 직물 등의 업종들이 안정되고 있는 모습이 주목할 만함. 그러나, 은행권의 부실채권 문제와 국제유가 하락 가능성 등은 여전히 잠재 악재로 상존. 전년도 1사분기 대비 중국의 GDP성장률 약화에도 불구 전분기대비 성장률은 올 2사분기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이는 단기적으로 중국경제의 회복세가 올 상반기까지는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암시하고 있는 동시에 하반기부터는 더블딥 우려로 중국경제가 본격적인 하강국면을 그릴 수도 있다는 우려를 보내고 있음. 인도 경기침체는 심리적으로 바닥에 근접했다는 인식을 주고 있으며, 제로 인플레이션 기조 속 추가 금리 인하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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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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